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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뉴욕헬스포럼 콘퍼런스 성료

한인 위암 예방 및 검진 관련 교육  인종적 특성 반영한 정책 접근도   제23회 뉴욕헬스포럼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인들의 높은 위암 발병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종·질병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을 위한 자리였다.   뉴욕헬스포럼은 지난달 28일 제23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위암 불평등: 장벽을 넘어'를 주제로 뉴저지주 포트리 배리모어 필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콘퍼런스엔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미 한인 대상 위암 교육 필요성 ▶높은 위암 발병률·낮은 생존율 극복 대책 ▶한인 특성 반영한 정책 제안 등을 논의했다.   알렉스 김 박사의 환영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뉴욕헬스포럼 이사장인 현철수 박사가 행사 전반을 소개했다.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등 지역 인사의 축사도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카밀라 로우 박사가 위암 투병 환자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암의 역학 및 진단, 치료에 관해 이은정 박사, 미치 스피넬 박사, 스티븐 브로워 박사 등 전문의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형평성과 정책 관련, 한인에게 위암 검진 등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케이틀런 바스톤 뉴저지주 보건국장, 최경희 버겐뉴브리지 메디컬센터 이사, 엘렌 박(민주) 뉴저지 주하원의원이 연단에 섰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현철수 현철수 이사장 케이틀런바스톤 최경희 엘렌박

2023-10-10

“한인 위암 발병률, 백인의 12~13배”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높은 위암 발병률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막기 위한 미국 정치계의 법제화 추진 등을 위해 오는 28일(목) 오후 4시에 뉴저지주 포트리 배리모어 필름센터에서 ‘뉴욕 헬스 포럼(New York Health Forum)’ 행사가 열린다.   ‘위암 불평등: 장벽을 넘어(Stomach Cancer Disparities: Overcoming the Barriers)’를 주제로 ‘뉴욕 헬스 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뉴욕 일원 유명 병원의 한인 전문의와 일반 동포들,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민주·뉴저지주 3선거구) 등 정치인들이 참석하거나, 축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한인사회에 위장 전문의로 잘 알려진 ‘뉴욕 헬스 포럼’ 현철수 이사장(MD, PhD, MPH)은 “미국에는 인종적으로 의료불평등이 존재하는데 한인들의 경우 백인에 비해 위암 발병률이 12~13배나 높은데, 이는 조기진단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한인들의 위암으로 인한 발병과 사망을 막기 위해, 이러한 의료불평등을 홍보하고, 정치인들에게 알려 이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철수 박사는 “위암은 조기진단을 하게 되면 사망률이 크게 낮아지는 병으로, 현재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의 위암 사망률이 미국에 사는 한인들보다 크게 낮은 것은 조기진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라며 미국에서도 이러한 위암 관련 의료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이 문제를 정치인들에게도 알리고 법률로 만들어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뉴욕 헬스 포럼’은 ▶위암 투병을 하고 있는 환자의 실제 사례 발표 ▶미국에서의 위암 발병에 대한 전문의들의 역학 조사 결과(위암의 진단과 치료·위암 외과 치료 등) ▶커뮤니티 홍보와 법제화(정책 입안) 등을 주제로 한 토론과 질의응답(한국어·영어) 등 3파트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현철수 박사는 “미국은 의료가 발달한 나라지만 소수계 보건 문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 체계적인 암 스크리닝 제도가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포럼은 위암으로 인한 한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의료불평등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치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100% 열린 행사이기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발병률 한인 위암 발병률 위암 사망률 위암 불평등 현철수 현철수 박사 현철수 이사장 뉴욕헬스포럼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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